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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36

그레이트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를 가다

멜번 주변 관광이라면 단연 이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필립아일랜드를 꼽고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옆 자리에 워킹홀리데이를 왔다는 승은 양과 요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호주 빅토리아주(州) 토키에서 워냄불까지 300㎞에 이르는 지역을 말하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 그리고 굴곡이 있는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크게 질롱오트웨이(Geelong Otway), 쉽렉 코스트(Shipwreck Coast), 디스커버리 코스트(Discovery Coast)로 나누어진다. 각 지역에는 서핑을 즐기기에 알맞은 해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해안선 및 절벽들이 있어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 (네이버백과사전 인..

멜번(호주 빅토리아주) 정착 안내

호주, 특히 멜번에서 정착하기 전에 꼭 읽어 두어야 할 내용들이다. 초기에 정착을 위해서 멜번에 도착해서 해야할 들을 정리해 놓은 가이드문서들입니다. 빅토리아주에서 집을 얻고 생활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들이 써져 있다. 안타깝게도 한글로 번역된 것은 없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이민자 수가 적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우리도 많이 많이 이민을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음 문서는 별로 도움은 되지 않을 거 같은데 공공임대주택을 구입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써 놓은 자료입니다. 빅토리아주의 임대차 안내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고해 봄직한 내용들이 있다. 집을 렌트할 때 세입자(tenant)와 주인(landload)이 지켜야할 내용들이 써져 있습니다. 시드니 거주자라면 꼭 읽어 보아야할 내용이 ..

멜번 공항 도착

처음 멜번공항에 도착해서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멜번공항은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시골 버스정류장 만하다고 할 만큼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주름잡던 대한국인이라면 전혀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멜번에는 공항이 두개가 있는데 보통 국제공항은 툴라말린공항을 말하며 멜번시티의 북쪽에 있습니다. 아발론 공항은 멜번시티의 서쪽에 있으며 일부 국내선항공이 이용합니다. 이글은 툴라말린 공항에 대한 설명입니다. 1. 비자검사대 비행기에서 내려서 남들 가는대로 따라가시면 비자검사하는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호주여권 이나 뉴질랜드 여권 소지자가 줄을 서는 곳이 있고 나머지 국가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이 서는 줄이 있습니다. 일단 기타여권소지자 줄에 서서 기다립니다. 비자 검사대에서 비자를 보여 주고 혹시 질문하면 ..

멜번에서 횡단보도

멜번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널 때 한국에서와 다른 것이 있다면 반드시 신호등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것이죠. 버튼을 눌러 놓으면 분홍색 불이 들어오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뿍~뿍~ 소리가 나요. 그리고 다음 신호가 타임에 파란색 건너기 신호로 바뀌게 됩니다. 그냥 멀뚱멀뚱 서있다가 보면 신호등이 계속 빨간불이라 건널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참 효율적인 체계라고 할 수 있어요. 건널 사람이 없는데도 신호가 바뀌어서 차들이 서 있어야 한다면 아까운 기름이 많이 낭비되겠죠. 이런 시스템은 미국에 갔을 때도 봤던 것인데 한국에도 빨리 도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랑 비슷한 경우로서 전철의 문에도 버튼이 달려 있었습니다. 한국의 지하철은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정거장 마다 문..

멜번 한인수퍼 : 마운트웨이블리 이스트마트(East Mart)

마운트웨이블리 스테판슨로드에 가면 유명한 한국수퍼가 있다. 여기는 입지조건이 나름 괜찮은 것이 마운트웨이블리 기차역 바로 앞이고, 버지니아스트리트에 멜번벧엘교회가 있으며 기차길 건너편에는 멜번한인성당이 있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이스트마트 건너편에 SAFEWAY가 있기 때문에 호주식료품과 한국식료품을 한꺼번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많이 장보러 온다. 그래서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여기를 찾아서 물건을 사가고 있다. 이런 한국 식품점에는 한국에서 흔히 보던 모든 물품이 다 있다. 생각외로 호주에는 한국인이 좀 있어서 장사가 좀 되는가보다. 이스트마트 같은 한국식료품 점에 가면 멜번의 교민잡지를 얻을 수 있다. ( 매주금요일 배포 ) 이런 한국 식품점에는 한국에서 흔히 보던 모든 물..

멜번공항에서 숙소까지

멜번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받게 되었다. 홍콩을 경유해서 콴타스 항공을 타고 갔는데 승무원이 모두 남자였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남자승무원의(crew) 기내식을 배달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멜번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니 활주로 였고 셔틀버스를 타고 출입구로 이동하였다. 시간은 아침 8시 남짓 지났고 초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날씨는 쌀쌀하였다. 주위를 돌아다 보니 황량한 벌판에 내려서 있었다. 날씨도 황량하기만 하였다. 그렇지만 난 용기를 내어야만 했다. 이 머나먼 호주 땅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명도 없다. 멜번이라는 곳에 난생 처음 내렸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 처음 오는 땅이었다. 나의 서툰 영어로 대화나 될 지도 모른다.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도 없다. Baggage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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